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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O 유동화회사보증이란? 회사채 발행 지원 구조

P-CBO 유동화회사보증이란 신용도가 낮아 단독으로는 회사채를 발행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들의 회사채를 한데 묶어 유동화증권으로 만들고, 신용보증기금이 그 증권에 보증을 제공해 시장에서 소화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은행 대출이 아닌 자본시장(회사채)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통로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수단은 대부분 은행 대출과 보증부 대출에 머물러 있습니다. 회사채 발행은 신용등급이 높은 대기업의 영역으로 여겨지지만, 사실 중소기업도 회사채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정책 통로가 있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의 P-CBO, 정식 명칭으로 유동화회사보증입니다.
이 글에서는 P-CBO가 어떤 구조로 작동하는지, 누가 참여할 수 있는지, 발행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차례로 설명합니다. 용어가 생소할 수 있지만 구조를 한 번 이해하면, 은행 대출 한도가 찬 기업에게 의미 있는 대안이 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CBO의 기본 개념
P-CBO는 Primary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s의 약자로, 신규 발행(Primary) 회사채를 모아 담보로 삼은 유동화증권입니다. 신보의 보증이 신용을 보강해 투자자가 안심하고 매입할 수 있게 만듭니다.
CBO(채권담보부증권)는 여러 회사채를 묶어 이를 담보로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입니다. 그중 P-CBO는 이미 유통 중인 채권이 아니라, 기업들이 새로 발행하는(Primary) 회사채를 모아 만든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즉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의 신규 회사채 발행 자체를 가능하게 하는 구조입니다.
개별 중소기업의 회사채는 신용등급이 낮아 시장에서 팔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수십~수백 개 기업의 채권을 한 풀(pool)로 묶으면 위험이 분산되고, 여기에 신용보증기금이 보증까지 더하면 투자 적격의 안전한 증권이 됩니다. 투자자는 신보의 보증을 믿고 증권을 매입하고, 그 매입 대금이 참여 기업들에게 흘러가는 것입니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결과적으로 ‘보증부 회사채 발행’과 같습니다. 은행을 거치지 않고 자본시장에서 직접 자금을 조달하며, 통상 만기 일시상환 구조의 회사채 특성상 대출과는 다른 상환 설계가 가능합니다.
발행 구조: 자금이 흘러가는 경로
참여 기업 → 회사채 발행 → 유동화전문회사(SPC)가 인수·풀 구성 → 신보 보증 → 유동화증권 발행 → 투자자 매입의 경로로 자금이 이동합니다.
구조를 단계별로 보면 이렇습니다. 먼저 주관 증권사가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각 기업은 자기 몫의 회사채를 발행합니다. 유동화전문회사(SPC)가 이 회사채들을 인수해 하나의 자산 풀로 구성하고, 이 풀을 기초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합니다. 신용보증기금은 이 유동화증권에 보증을 제공해 신용을 보강하고, 기관투자자들이 증권을 매입하면 그 대금이 SPC를 거쳐 각 기업의 회사채 발행 대금으로 지급됩니다.
| 단계 | 주체 | 역할 |
| 기업 모집 | 주관 증권사 | 참여 기업 모집·심사 접수 |
| 회사채 발행 | 참여 기업 | 개별 회사채 발행 |
| 풀 구성 | 유동화전문회사(SPC) | 회사채 인수, 기초자산 구성 |
| 신용 보강 | 신용보증기금 | 유동화증권에 보증 제공 |
| 증권 발행·매입 | SPC·투자자 | 증권 발행, 투자금 유입 |
기업은 만기까지 이자를 부담하고 만기에 원금을 상환합니다. 만약 참여 기업이 상환하지 못하면 신보가 보증 이행으로 투자자를 보호한 뒤 해당 기업에 구상권을 행사합니다. 따라서 기업의 실질 부담은 회사채 이자에 신보 보증료를 더한 금액이며, 이 총비용을 은행 대출 금리와 비교해 유불리를 판단하게 됩니다.
참여 요건과 적합한 기업
일정 수준의 재무 건전성과 상환 능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이며, 은행 대출 한도가 소진됐거나 만기 일시상환 구조가 필요한 기업에 특히 유용합니다.
P-CBO는 부실기업 구제 제도가 아니라 ‘시장 접근이 어려운 정상 기업’을 위한 제도입니다. 따라서 신보의 심사를 통과할 수 있는 재무 상태와 상환 능력이 전제됩니다. 일반적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매출과 업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하며, 발행 프로그램별로 업종·재무 요건이 공고됩니다.
P-CBO가 특히 유용한 경우

- 은행 차입 한도가 소진되어 추가 대출이 어려운 기업
- 만기 일시상환 구조로 중기 자금을 운용하고 싶은 기업
- 기존 회사채·차입금의 차환(리파이낸싱)이 필요한 기업
- 조달 수단을 대출 외로 다변화하려는 중견 성장 기업
참여는 신보 또는 주관 증권사의 모집 공고를 통해 이뤄집니다. 발행 회차별로 모집 기간과 요건이 정해지므로, 관심 기업은 신용보증기금 공고와 증권사 안내를 통해 일정을 확인하고 재무 자료를 준비해 신청하면 됩니다. 심사에서는 재무 건전성, 상환 능력, 자금 용도가 종합 평가됩니다.
정리하면, P-CBO 유동화회사보증은 개별로는 회사채 시장에 접근할 수 없는 기업들을 묶고 신보 보증으로 신용을 보강해, 자본시장 자금을 중소·중견기업에 연결하는 제도입니다. 은행 대출과는 다른 상환 구조와 조달 경로를 제공하므로, 차입 구조 다변화가 필요한 기업이라면 발행 일정과 참여 요건을 점검해 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자사에 맞는 조달 구조 설계가 필요하다면 전문가 상담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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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1. P-CBO는 어떤 기업이 이용할 수 있나요?
A. 일정 수준의 재무 건전성과 상환 능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입니다. 부실기업 구제 제도가 아니므로 신보 심사를 통과할 수 있는 정상 기업이어야 하며, 발행 회차별로 세부 요건이 공고됩니다.
Q2. 은행 대출과 비교해 무엇이 다른가요?
A. 은행을 거치지 않고 자본시장에서 회사채 방식으로 조달하며, 통상 만기 일시상환 구조라는 점이 다릅니다. 은행 한도가 소진된 기업의 추가 조달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Q3. 기업이 부담하는 비용은 무엇인가요?
A. 회사채 이자와 신용보증기금 보증료가 기본 부담입니다. 이 총비용을 은행 대출 금리와 비교해 유불리를 판단하면 됩니다.
Q4. 참여 신청은 어디서 하나요?
A. 신용보증기금과 주관 증권사의 발행 회차별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합니다. 모집 기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공고 일정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Q5. 만기에 상환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나요?
A. 신보가 보증 이행으로 투자자에게 대신 변제한 뒤 해당 기업에 구상권을 행사합니다. 보증이 상환 의무를 없애 주는 것은 아닙니다.
■ 참고 출처
1. 신용보증기금 — https://www.kodit.co.kr
2. 금융위원회 — https://www.fs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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